2015.11.30 10:56

20년 된 컴퓨터 책상~!철재 다리와 유리 상판으로몰라볼 만큼 예쁘게 리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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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DIY계의 마이더스손! 생각하면 바로 만드는 라임이의 무한도전! 컨셉이요? 없어요~ 무조건 만듭니다:) by 명랑라임 http://blog.naver.com/only_mira
안녕하세요? 무조건 만드는 라임이가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서재에 있는 컴퓨터 책상을 리폼해보겠습니다~
일단 책상 리폼하기 전의 서재 공개..^^ 이 책상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20년이 넘은 것인데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동생에게 선물한 원목 책상입니다. 동생이 결혼하고 엄마 집에 덩그라니 있던 것을 가져와서 사용했죠ㅋㅋ
이 책상다리를 철재 다리로 하고 싶었거든요. 철이든 나무에서 사이즈에 맞춰 철재 다리를 주문했어요~ 묵직하고 세련되어 너무 좋네요~ㅎㅎ 구멍에 맞춰 책상 상판에 후다닥 조립해버렸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상판 위에 칸막이를 만들 거예요. 우선 칸막이용으로 나무꼴에서 삼나무 18T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서에 원하는 치수를 입력하면 말끔하게 절단되어 와요. 상판과 직각이 되도록 목재를 붙입니다!
칸막이의 아랫부분에 이중기리로 구멍을 내어 칸막이를 튼튼하게 고정해주세요~!
목재에 사포질을 곱게 하고난 후에 페인트칠을 합니다~
총 4번의 페인트칠로 마무리~ㅋㅋㅋ
칸막이 위에는 상판으로 두꺼운 유리를 덮어주었어요~!
이리하여 20년 된 원목 책상 리폼이 완성되었습니다~ 다리가 심플하니 아주 멋지지 않나요?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네요ㅋㅋ
서랍칸을 화이트로 칠해서 블랙의 철재다리와 어쩜 이렇게도 깔끔하게 잘 어울리는지~ㅎㅎ
상판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칸막이 내부가 눈에 다 보이니 더 예쁘게 보이네요~ㅎㅎ 유리 칸막이가 수납공간이 되어 실용적이기까지 합니다!
수납함 안에는 한동네에 사는 동생이 선물로 준 포스터를 두었어요ㅋㅋ 상판이 유리라고 해서 약해 보여도 칸막이 나무가 간격마다 하중을 받쳐주어서 전~혀 문제없답니다.
조명을 켜둔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카페 느낌이 나는 게 분위기 있고 좋네요^^
제 자리 옆에 나란히 붙어있는 남편 자리도 공개~!!
두 개를 이어붙인 책상 사이에는 트렁크 서랍장 4개로 다리를 대신하여 받쳐놓았습니다.
트렁크 서랍장은 몇일에 걸쳐 직접 만든 것이랍니다ㅎㅎ 모서리를 둥글게 하느냐 사포질을 정말 많이 했어요..ㅠ
트렁크 가방 서랍장 만들기 과정은 다음 기회에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같은 손잡이와 매미고리를 달아서 깔끔하게 만들었어요. 컬러 배합도 예쁘지 않나요?^^
친오빠가 집에 놀러 와서 트렁크 서랍장이 열리는 걸 보더니 자기도 만들어달라며..기절할 만큼 좋아 했어요ㅋㅋ
서랍이 부드럽게 열려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책상의 맨 끝칸에는 만능 제도판을 넣었습니다~
수납함이 제도판 사이즈랑 딱~ 맞네요ㅎㅎ
유리상판 위에는 지인이 선물로 주신 시멘트 화분에 스텐실을 넣어 올려놓았습니다!! 원래는 LONDON을 넣고자 했으나.. 간격이 안맞아서 pass~!!
모니터 앞의 창에는 암막스크롤을 설치했는데요 글씨는 제가 원하는 것으로 주문하여 넣었답니다.
끝나지 않은 라임이의 DIY 스토리~!ㅋㅋ
모니터에는 플립시계 화면보호기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도 되고 좋은것 같네요^^
이상~! 전투육아하면서 가구만드는 여자 라임이의 서재방 컴퓨터 책상 리폼하기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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