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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많이 분들이 준비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달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 지난 달력을 활용해 만년 달력을 만들어 볼게요~
갈수록 디지털화되어가는 요즘 시대에는 달력이 없어도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지만, 없으면 허전한 것이 사실이에요~ 날짜를 확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포인트 소품으로도 좋은 꼬꼬지표 만년 달력~! 만들기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먼저, 2015년 벽걸이 달력과 탁상달력, 스케치북 혹은 두꺼운 종이, 예쁜 폰트로 된 알파벳을 인쇄한 종이를 준비합니다.
탁상달력은 달력 종이를 제거한 나머지 부분만 사용할 거예요. 스프링이 늘어나지 않도록 차근차근 종이를 제거해주세요.
그다음 스케치북이나 두꺼운 종이 10 장 정도를 준비하고 7cm*8cm 로 자릅니다.
요일-7장, 월-12장, 일- 31장 총 50장이 필요해요~!
잘라놓은 50장의 종이는 펀칭기로 구멍을 뚫어주세요.
저는 종이에 마블 느낌으로 포인트를 줄 거예요~ 사용하지 않는 컵이나 용기에 물을 담고, 원하는 색상의 매니큐어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립니다.
펀치로 뚫은 종이를 살짝 담가주세요~!
매니큐어를 탄 물이 마를 때까지 종이를 건조합니다. 건조 시 종이보다는 나무판 위에 올려놓아야 종이가 찢어지지 않아요. 드라이기를 활용해도 OK~!
종이가 마르는 동안 요일, 월, 일의 숫자와 알파벳을 잘라주세요.
*알파벳 도안을 첨부해드립니다
숫자 라인을 따라 꼼꼼하게 자르는 것이 포인트! 숫자 스티커를 활용하면 편하고 좋지만, 특정한 숫자 '1'이 무한 반복되는 달의 경우 많은 재료비가 들 수 있으니, 달력이나 프린터기를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쁘게 물이든 종이 위에 잘라둔 숫자와 알파벳을 딱풀로 꼼꼼히 붙입니다.
다음은 구멍 뚫어놓은 종이를 걸어 놓을 수 있도록 지지대를 만들어 볼게요~ 물음표 고리 3 개를 준비합니다. 물음표 고리는 철물점이나 대형마트에서 100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어요.
물음표 고리가 달릴 곳에 간격을 맞춰서 연필로 표시한 다음, 고리를 살살 돌려가며 달아주세요.
튼튼한 종이 상자를 활용해 나머지 종이들을 보관할 트레이도 만들어줍니다. 적당한 높이로 상자를 자른 후~
달력 아래쪽에 초강력접착제로 튼튼하게 달면 완성입니다!
이 만년 달력은 고리에 요일과 숫자가 적힌 종이를 모조리 달아놓고, 하나씩 종이트레이에 빼내는 식으로 사용하셔도 좋구요~
사진에서처럼 그날그날 날짜에 맞게 하나씩 걸어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또, 한 가지 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 보다, 요일 정도만이라도 다른 색의 매니큐어를 활용하여 포인트를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스케치북을 활용해서 만들었지만, 색지나 폴라로이드 사진, 잡지책 등을 활용해 만들어도 예쁠 것 같아요^^
종이에 코팅을 해서 튼튼하게 마감한다면 정성으로 만든 만년 달력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럼 매력 만점인 만년 달력,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된 모습을 감상해보겠습니다^^
목화를 꽂은 디퓨저와 매치해도 예쁘구요~
화분 옆에 나란히 두니 화분과 매니큐어의 예쁜 색감이 조화롭게 보이네요^^
해가 지나 버리는 아까운 달력도 활용하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달력도 만들고~
아침마다 달력을 설정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집꾸미기 독자 여러분도 새로이 시작된 2016년 멋진 달력 한 번 만들어 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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