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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예전에는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던 가구가 금세 촌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유행 지난 아일랜드 식탁을 산뜻하게 리폼해볼게요! by 하마미
셀프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컬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답니다. 디자인의 변화 없이 페인팅으로 아일랜드 식탁의 컬러만 바꾸었는데도 새로 구매한 것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리폼하기 전의 아일랜드 식탁인데요. 한때 유행했던 프로방스 스타일이었어요.
상판은 알록달록한 타일로 되어있고, 몸체는 살짝 노란 빛으로 빈티지한 페인팅이 되어있었는데, 유행이 지나고 보니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깔끔하게 리폼하기로 마음먹고, 식탁의 모든 서랍과 문을 분리했답니다. 그래야 깔끔하게 페인팅할 수 있거든요^^
본격적인 페인팅을 하기 전에 페인트가 잘 접착되도록 프라이머 작업을 먼저 했어요. 식탁 문은 앞뒤 모두 프라이머를 칠했습니다.
프라이머 작업만 했는데 식탁이 확~ 화사해지더라구요^^
프라이머를 건조하고 페인팅을 시작했어요. 저는 산토리니 느낌이 나는 파스텔 느낌의 블루 컬러를 선택했어요. 컬러가 가구의 분위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색상 선택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페인트 - 베어페인트 가구용 520D-5
붓과 롤러를 이용해서 아일랜드 식탁의 몸체와 분리해둔 서랍과 문을 모두 페인팅했어요. 페인트는 마르면서 색감이 조금 짙어진다는 점 참고하세요^^
알록달록 식탁의 상판 타일을 어떻게 할지 가장 많이 고민했는데요. 유리를 얹어 사용할 식탁이라 과감하게 타일을 페인팅하기로 결정! 그래서 프라이머를 칠해주었답니다.
프라이머는 항상 바짝 말려주신 후 페인팅을 하셔야 해요^^
타일 컬러는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조색했어요. 짙은 그레이와 화이트를 섞었답니다. *페인트 - 베어페인트 770F-5, PPU18-6
이렇게 옅은 그레이를 만들었어요. 조색할 때 사용할 만큼 전부 페인트를 만들어놓고 칠하셔야 해요. 사람의 손으로 조색하기 때문에 만들 때마다 다른 색이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프라이머를 칠해 둔 타일 위로 페인팅~!! 하얀 줄눈을 살리고 싶으시면 롤러로 가볍게 타일 위만 반복해서 칠해주시면 돼요^^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그레이 컬러 타일로 변신!
페인트를 모두 건조한 후 떼어두었던 문도 다시 달고 서랍도 끼워 넣어서 리폼을 완성했어요~!^^
주방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선택한 컬러라서 그런지 산뜻하고 정말 예쁘더라구요~^^
기존에 달려있던 손잡이를 그대로 사용했는데, 식탁의 색이 바뀌니 손잡이가 훨씬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새로 아일랜드 식탁을 구매한 것 같죠? 완성해 놓고 어찌나 뿌듯하던지..^^
식탁 상판 위에 유리를 올려놓아서 페인트가 벗겨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산토리니 느낌이 나는 근사한 아일랜드 식탁으로 리폼하기~! 어렵지 않죠?^^
컬러만 바꾸었는데, 유행 지난 식탁이 완전히 새것처럼 느껴지는 효과를 얻었답니다^^
여러분도 유행이 지난 가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계시다면, 이렇게 컬러를 바꾸어보세요~!
오늘은 이렇게 페인팅만으로 유행 지난 가구를 새롭게 리폼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렸어요.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셀프인테리어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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