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올해 장만한 아파트 입니다! 전문적 이고 감탄사 나오는 집은 아니지만, 내 스타일대로 직접 꾸미는 맛에 살고 있어요^^
이번에 전세 만기가 되고 이사를 하면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16년 된 아파트인데 세입자 분이 오래 살았다 보니까 셀프로는 건드리기 힘든 부분들이 많아서, 입주하기 전에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에 들어갔습니다^^
싱크대 상판은 괜찮았지만, 옥색 문짝들과 서랍 내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전체 철거 결심~! 그다음 제가 직접 상판, 문짝, 상부장, 슬라이딩 식탁 위치, 싱크대 높이 등등 전부 그림으로 그리고 색칠까지 해서 시공을 의뢰했습니다^^
시공이 끝난 모습이에요.
하부장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상부장은 화이트 하이그로시로~! 그리고 식탁 놓는 걸 안 좋아해서 슬라이딩 식탁으로 했어요~
원래 상부장이 달려있던 한쪽 공간 일부에는 타일을 붙이고, 선반을 달았습니다!
이렇게 벽 선반 두개를 설치했습니다. 원래 아래 선반은 더 위에 달았어야 하는데ㅠㅠ 정신이 잠깐 나갔었나봐요ㅋㅋ
이사짐이 모두 들어온 모습입니다~!
이제부터 구석구석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
상부장의 미닫이는 원래 투명 유리로 많이 하시는데, 저는 블랙 흑경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하부장을 전부 블랙으로, 상부장은 전부 화이트로 하면 바둑판 같을 것 같아서요ㅋㅋ
상부장 안쪽은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이전 집 주방이 워낙 작았던지라, 살림살이가 모자르네요..ㅋㅋㅋ
왼쪽의 선반 위는 심플하게 꾸며주었구요~ 오른쪽에는 기본 후드를 설치하고, 조리도구 들을 벽면에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신혼 때 구입했던 가스렌지를 아까워서 그대로 쓰려다가, 싱크대 공간이 잘 나오지 않아서 구입한 쿡탑~!
쿡탑 앞쪽에는 양념병들을 나란히 세워두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 짜리 유리 공병을 리폼해주었답니다. 글씨는 직접 만들어서 프린팅했어요ㅋㅋ
만드는 방법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필요한 만큼의 유리병, 오일병과 가위, 그리고 투명 라벨지에 원하는 글씨를 출력해줍니다.
그리고 최대한 모서리 부분이 안 남게 잘라주세요~
이제 원하는 위치에 붙여주기만 하면 끝~!!
투명 라벨지는 붙였다 떼도 자국이 안 남는 장점이 있지만, 자주 떼었다 붙였다 하면 접착력이 떨어지니까 한번에 잘 붙여주세요^^
*오일병 - 롯데마트
조미료를 넣어 준 모습이에요~
고춧가루가 글씨를 안 보이게 만드네요ㅠㅠㅋㅋ 다음에는 조미료 색깔을 감안해서 글씨 색깔을 정해야겠어요.
이제 싱크대 맞은편을 보여드릴게요!
주방 수납용 선반장을 문 사의 중간 벽에 배치했어요.
큰 맘 먹고 구입한 주방 콘솔은 안쪽에 배치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짝사랑하고 있었던 제품이랍니다ㅋㅋ 실물이 더 예쁘네요!
바구니 수납력도 정말 좋네요^^
위에는 이것저것 올려두었습니다. 이 공간도 조만간 깔끔하게 정리하려구요^^
위쪽 벽면에는 선반들을 설치하고, 예쁜 컵들을 진열해 놓고 싶었지만! 예쁜 컵이 아직 없는 관계로 일단 아이유랑 테이 싸인 CD를...ㅋㅋㅋ
마지막으로 베란다를 소개해 드릴게요!
창문이 뭔가 휑~해 보여서 바란스를 달고, 베란다 바닥에는 매트를 깔아주었어요^^
원래는 그냥 타일 바닥이였는데, 굉장히 차가웠답니다ㅠ
매트를 깔기 전에 슥슥 바닥 청소 한 번 해주고~
매트를 깔아주었습니다!
보온 효과도 있고~ 폭신하고~ 정말 좋네요^^ 그리고 매트가 가위로 쉽게 잘려서 재단하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엄청나게 발품 팔아서 구입한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놓았습니다.
Q. 미쓰심 님에게 주방꾸미기란..?
"좁은 주방에서 도마 둘 곳조차 없어 살림을 포기하고 외식을 해야만 했던 한 젊은 주부가 맞벌이 부부라 바쁜 와중에도 매일 저녁 내 주방에서 맛있는 요리를 해낼 수 있게 만드는 것!^^"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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