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9 07:59

시트지 레터링으로 휑한 벽면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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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nny쩡 http://blog.naver.com/sue1753
오늘은 더 재미난 DIY로 돌아왔다능! 벽에 시트지로 레터링하고, 조명으로 분위기를 내줄 거예요. 준비 되셨나요?
처음 이사 왔을 때 방입니다. 우리 집이지만, 정말 삭막...했더랬죠.
페인트칠도 하고, 매트리스도 사고, 집을 채워 넣으니 사람 방 같이 됐네요ㅋㅋㅋ
침대 헤드가 없어 허전한 벽에는 폼보드로 액자를 달아 놓았습니다~ 뭔가 더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벽 데코를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맙. 소. 사. 이미지를 찾아보니 레터링과 알전구만으로 멋진 인테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참고 이미지라능ㅋㅋ)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벽 데코, 저도 합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재료는 뭐다? 검정 시트지, 보조 시트지, 먹지, 알 전구, 칼, 가위!
벽면에 붙일 문구를 프린트합니다. 시트지의 뒷면에 먹지를 대고 뽑아놓은 프린트 뒷면의 글자를 따라 그려요~!
먹지를 이미지 밑에 놓고 따라 그리면 먹지의 먹이 밑 종이에 그대로 묻어 나와요. 그래서 눈으로 보고 따라 그리기 어려운 그림이나 글씨의 뒷모양을 다른 종이에 옮길 때 먹지를 사용하면 좋아요.
시트의 후지에 이렇게 글자가 새겨집니다. 글씨는 왜 거꾸로 쓰냐고요? 시트지 뒷면에 글씨를 쓰기 때문에 나중에 점착 후지를 떼어내고 벽에 붙일 때는 반대 모양이 정면에서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
먹지로 딴 글씨를 그대로 칼로 오려낸 다음 보조 시트지를 그 위에 (시트지 앞면) 글씨와 비슷한 크기로 오려 붙입니다.
보조 시트지에 글씨만 남겨두고 전부 떼어냅니다~ 글씨의 점착 후지도 모조리!
원하는 자리에 글자를 문질러 붙이고 보조 시트를 떼어내면 끝!
레터링 열맞추기 좀 힘들었다능..
본격적으로 글자를 붙이기 전에 위치를 이런 식으로 체크하고 붙이는 것이 좋겠죠?
LED 50P짜리 알 전구도 레터링 한 주변에 모양을 잡아 붙입니다!
뽜밤! 레터링과 전구로 휑 했던 벽 꾸미기 완성. 드림캐처도 함께 걸어두니 정말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여기까지 장인정신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난 DIY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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