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9 08:00

인슐레드 단열재로 에너지 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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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셀프로 하는 단열재 인슐레드 시공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일상을 DIY 하다 by 지은 http://blog.naver.com/jinmomo
엊그제만 해도 덥다~덥다~ 했는데, 어느새 찬 바람에 춥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페인트에 섞어 바르는 단열재로 미리 겨울을 준비해볼까요?
보시는 것처럼 우리 집은 빌라 옥상!! 슬래브 지붕으로 덮여있어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답니다. (슬래브 소재가 철이라 열 전도성이 높아요. 그래서 여름에는 지붕이 뜨겁고, 겨울에는 차갑답니다)
조금이나마 집 안의 냉, 난방을 돕기 위해 인슐레드를 준비했습니다. 페인트에 섞어서 바르는 단열재라고 하지요.
인슐레드의 특징을 살펴보면요~ 작은 알갱이들이 있는데 이것이 뽁뽁이처럼 공기층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 난방에 도움이 된대요~
시공 전에는 이렇게 매끈한 벽지로 되어있었습니다. 자! 그럼 천장에 단열재를 한 번 발라볼까요?
바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페인트 바르는 것과 같은데요, 적당량의 인슐레드 가루를 페인트에 섞어서 천장에 칠하면 됩니다.
페인트와 인슐레드 가루를 한 곳에 부어주세요. 인슐레드는 모래 알갱이보다 더 작은 입자로 되어있습니다.
인슐레드 알갱이와 페인트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시면 되는데요, 인슐레드를 너무 많이 넣으면 가루끼리 뭉치거나 벽이 까끌까끌해져요.
페인트 바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얇게 펴 발라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롤러로 과하게 문지르면 알갱이가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천장에 페인트칠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4~5회 정도 칠 작업 해주는 것이 좋아요.
천장에 보이는 거친 입자들이 바로 인슐레드입니다. 이렇게 칠하고 나면 천장에서 내려오는 열기가 덜해집니다.
간혹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인슐레드를 바르면 아주 시원해지거나, 따뜻해질 것으로 생각하시더라고요~ㅜ 약간의 효과는 있지만,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어요.
인슐레드 작업 후 마지막에 페인트를 한번 덧바르면 표면이 매끄러워진답니다~
우리 집 베란다입니다. 여기에도 인슐레드로 시공했는데요. 천장의 심각했던 열기가 누그러뜨려 졌지만, 창문으로 들어오는 열기가 만만치 않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단열재가 곰팡이 방지용은 아니라는 점~~
전에 살던 곳과 이번에 이사한 집에 인슐레드를 사용했는데 약간의 에너지 절약에는 도움이 되는 듯 해요!!
다음 시간에는 방수 페인트 바르는 법에 관하여 얘기해요!! 일상을 DIY 하는 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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