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1 19:57

집꾸미기 홀릭의 셀프 인테리어 페인팅으로 서랍장 리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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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승승의 집꾸미기 이야기입니다. by 승승 http://blog.naver.com/gasina5508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독자 여러분! 승승입니다:)
어느 집이나 집 안의 분위기와 안 맞는 가구들이 있죠~ 그런 가구들은 버리지 말고, 간단한 페인팅 리폼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리폼해줄 가구는 요 삼단 서랍장이에요. 원목 색이 예쁘지만, 저희 집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다른 가구들과 매칭하기 힘들었던 서랍장이에요.
그래서 리폼 해주려고 해요~ 우선 가구를 리폼할 때는 가구 손잡이, 경첩 등 부속품들을 모두 제거하고 페인팅하면 좋답니다~
사용할 페인트는 던에드워드 에베레스트 de6384로 짙은 그레이 컬러예요 . 젯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작은 가구 페인팅 할 때 좋은 재료입니다.
페인팅하기 전에는 충분히 페인트를 저어서 사용해야 하는 것 아시죠? 한 5분 정도 나무젓가락으로 싹싹 저어주셔야 해요~
작은 가구는 스펀지 롤러를 사용해서 칠하면 자국 없이 예쁘게 페인팅 할 수 있어요^^
총 2회 페인팅하면 돼요. 한 번 칠하고 3시간 이상 말린 후에 또 페인팅~!!
저는 안쪽까지는 페인팅 하지 않고 겉 면만 페인팅했어요. 서랍이 맞물리는 면에 페인트를 발라 두꺼워지면 여닫는 게 잘 안 되더라고요.
본 페인팅 전에 사포질을 하거나, 젯소를 바르면 더 좋겠지만, 저는 까지면 그냥 빈티지! 라고 하면서 쓰는 스타일이라서.. 사포질과 젯소 작업을 생략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요렇게 손잡이까지 달아주니 무채색으로 꾸며진 저희 집에 참 잘 어울리는 서랍장이 완성됐네요^^ 가구의 내구성을 좋게 하려면 바니쉬로 마감 작업을 해야 좋지만, 컬러를 바꿀 계획이 있다면 바니쉬 작업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면 미세하게 보이는 자국들은 깨끗해집니다^^ 참, 비 오는 날과 기온이 영하 이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에는 페인트의 얼룩이 올라오기 때문에 페인팅 작업을 피하시는 게 좋아요~
낮에 보면, 이렇게 푸른 빛이 도는 그레이 컬러로 보이고요~
밤에 보면 브라운 느낌의 웜그레이 컬러로 보여요~ 둘 다 제가 좋아하는 톤이라서 무척 마음에 들어요^^
여러분도 이렇게 집에 있는 헌 가구를 새롭게 리폼 해보시는 것 어떠세요? 새 가구 못지않게 만족스럽답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집꾸미기를 위한 아이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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