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4 06:57

화분 받침을 활용하여 인테리어 촛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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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화분을 버리면서 아까워서 쟁여둔 화분 받침이 여러 개 있는데요. 오늘은 그 화분 받침을 활용해 촛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by 꼬꼬지 http://blog.naver.com/ywyw9753
'살면서 고치는 인테리어'를 연재하고 있는 꼬꼬지 인사드립니다~! 북유럽 인테리어 자료에 인더스트리얼 풍의 촛대가 종종 보이는데요. 지점토와 화분 받침, 그리고 파이프 부속을 이용해 만들어 봤어요.
자 그럼, 바람이 살랑이는 가을과 아주 잘 어울리는 화분 받침을 활용한 촛대 만들기 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초를 세워둘 수 있는 파이프 부속 하나와 화분 받침대를 준비해놓고요. (저는 집에 있는 파이프 부속을 활용했지만, 초를 지탱할 수 있는 재료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어요) 파이프 부속 아래에 초강력 접착제를 발랐습니다.
본드를 칠한 파이프 부속품을 화분 받침 정 중앙에 위치하도록 고정했어요.
그다음 문구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지점토로 손잡이를 만들었는데요.
지점토는 새알심 크기 정도로 잘라 일정한 두께로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점토를 손잡이 형태로 둥글게 말아서 화분 받침 한쪽에 붙였어요.
이때 손잡이 역시 순간접착제로 고정했습니다. 미리 손잡이를 붙여놓은 자리에 맞춰서 접착제를 발라 놓았어요.
이 상태로 하루 이상 충분히 건조했습니다.
점토를 완전히 말리고, 손잡이와 화분 받침이 튼튼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한 뒤 원하는 색상으로 페인팅했어요. 저는 블랙 컬러를 선택~! 총 3회 페인팅했답니다.
짠~! 시중에 판매되는 촛대보다 매끈함은 덜하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촛대 완성입니다~!
재활용 한 착한 재료라는 점이 참 매력 있는 것 같아요~
파이프 부속 사이즈에 맞는 양초를 꽂아두면 근사한 촛대로~ 근사한 소품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불을 밝히면 요런 느낌의 촛대가 되는 거죠~
만드는 방법이 심플해서 좋고~ 뚝뚝 떨어질 촛농 걱정 없어 더 좋은~ 화분 받침을 활용한 촛대 만들기~
지금 하나 만들어 두면 크리스마스 때까지 쭈우욱~ 로맨틱한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단, 이동 시 손잡이가 아닌 받침 부분을 들어야 해요. 지점토 손잡이는 포인트랍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화분 받침이 있다면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인테리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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