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13:15

아기자기한 가리개로 밋밋한 공간에 화사한 변화를
보관함150 댓글4

누구나 집안에 가리고 싶은 공간이 하나쯤 있기 마련이죠? 우리 집 인터폰 자리가 딱 그런 공간이거든요.. 오늘은 커트지를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만한 가리개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by 말괄량이 http://blog.naver.com/heesue2240

안녕하세요? 말괄량이에요~^^ 오늘은 가리고 싶은 곳은 감춰주면서 집안의 포인트가 될만한 가리개를 만들어볼게요^^

우리 집 거실 한쪽 벽면은 다른 집과는 다르게 움푹 들어가 있어서 애매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어요.

그래서 가리개를 만들어 이렇게 가려놓았었는데요. 모양이 슬슬 질리기 시작해서 다른 가리개로 바꿔주고 싶더라구요^^

요렇게 알파벳 커트지를 구매해서 새 가리개를 만들어보았답니다. 사이즈는 50cm*50cm라서 쿠션을 만들어도 좋고, 액자에 끼워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괜찮은 원단이에요.

커트지 사이즈는 설치할 곳에 맞게 조금 재단했구요. 밑단에는 노란 스트라이프 원단을 매치했답니다. 블랙과 옐로우는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거든요^^

커트지와 스트라이프 원단의 겉면끼리 맞댄 후,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시침핀으로 고정한 상태로 시접 1cm 안에서 박음질을 해주세요.

이렇게 연결한 다음 원단의 겉에서 한 번 더 상침합니다. 상침하는 이유는 연결부위가 들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랍니다.

같은 방법으로 커트지의 윗단에도 스트라이프 원단을 붙여주세요:)

가리개 전체가 사각형이면 재미없으니까 커트지 아랫부분은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줄 거예요. 아랫단에 1cm씩 시접을 그려놓은 후, 똑같이 세 등분하구요. 등분한 칸의 중심에 삼각형의 꼭짓점이 오도록 도안을 만들어요.

가리개의 앞면을 만들었으니 뒷면의 원단도 앞면 원단 크기에 맞춰 재단합니다. 그다음 원단의 겉끼리 맞대어 놓고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 시접 1cm로 박음질해주세요. 앞면으로 뒤집을 창구멍은 남겨둬야겠죠?^^

뒤집기 전에 삼각형 부분은 시접을 0.5cm 정도만 남기고 잘라주세요.

홈 부분은 가위집을 내야 뒤집었을 때 모양이 깔끔하게 나온답니다.

남겨둔 창구멍으로 원단을 뒤집은 후, 다림질로 잘 정리해주세요.

가리개 테두리의 전체에 한 번 더 상침합니다.

삼각형 부분에는 털방울을 달아줄 거예요. 실과 바늘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삼각형의 꼭짓점에 털방울을 하나씩 달아주세요~

세 개 모두 달아준 모습입니다. 이렇게 털방울을 달면 훨씬 더 귀여운 포인트 소품이 된답니다^^

짜잔~! 포인트 가리개 완성입니다^^ 가리개 위에는 가랜드를 달았어요.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곳곳에 블랙소품이 있어서 가리개가 제법 공간에 잘 어울려요^^

우리 집 거실 가구들은 원목이 많은데, 스트라이프의 옐로우 컬러가 잘 어우러지네요. 거실 분위기도 훨씬 환해진 느낌이에요^^

이런 가리개는 밋밋한 벽에 걸어주기만 해도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된답니다. 아이방에는 조금 더 아이방에 어울리는 컬러의 원단으로 만들면 좋겠죠?

집을 꾸밀 때 패브릭 소품을 잘 매치하면 많은 힘을 들이지 않아도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패브릭 소품을 잘 활용해보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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