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3 21:55

나와 남편의 로망을 실현한 20평대 신혼집❤️
#아파트     #20평대     #내추럴     #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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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최근 작은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 중인 투잡러 '나나네소품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4년 전 친구 같은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현재 안양시에 위치한 두 번째 신혼집에서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어요! 

 

 

    

집소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번 집소개에서는 저희 집의 첫인상부터 거실 리모델링까지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집소개 후편에서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저희 집 주방부터 저희 남편의 로망이었던 홈PC방까지! 리모델링 과정과 스타일링 방법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편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 버튼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어요!

 

 

       

나의 로망 공간, 주방!

 

| 리모델링 중인 주방 모습

 

 

이제 대망의 주방을 소개해 드릴 차례네요! 제가 이번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가장 공을 많이 들인 곳이 바로 주방이랍니다.

 

 

    

| 리모델링 후 완성된 대면형 주방!

 

 

저는 저희 집 주방을 대면형으로 만들고 싶어서 주방 형태를 'ㄷ' 자로 바꾸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하부장도 같이 넓어졌기에 수납공간은 전보다 훨씬 널찍해졌답니다. 하지만 주방 자체가 넓은 편은 아니라 식기세척기까지는 들이지 못했어요. 

 

 

     

 

또 원래부터 대면형이 아니었던 주방을 리모델링으로 바꾸려다 보니 주방 한쪽 천장을 내리는 목공 작업을 추가해 후드의 위치를 옮겨 와야 했어요. 후드를 끌어온 것까지는 좋았지만 아무래도 흡입력이 좀 떨어지긴 하더라고요.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층 내려온 천장에는 라인을 따라 간접 조명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어요.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에는 다운라이트 등은 모두 소등하고, 간접조명으로 조도를 맞추곤 하는데요. 집안 분위기도 더 좋아지고 눈에 피로감도 덜어지더라고요. 역시 인테리어에서 조명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구나 하며 체감하고 있습니다.

 

 

   

 

상부장은 한쪽 벽면에만 설치해서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봤을 때 답답하지 않고 탁 트여 보이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상부장을 없앤 벽면 쪽에는 선반을 설치해 두었답니다. 그리고 주방 상판은 관리도 용이한 12mm 두께로 시공해 미니멀함을 살려줬습니다.

 

 

    

 

인덕션은 정말 많이 알아보고 공부도 하면서 골라서 그런 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희 집 가전제품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답니다. 일단 화이트라서 오염이 눈에 쉽게 띄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좋고요. 제품이 매우 얇아서 싱크대 상판과 이질감이 없다고 할까요? 옆에서 봐도 인덕션이 위로 툭 튀어 올라와 있지 않아서 군더더기 없이 정말 깔끔해요!

 

 

     

 

싱크볼은 턴키 실장님이 추천해 주신 국민 싱크볼로 설치했는데요. 왜 다들 이 제품을 국민 싱크볼이라고 하는지 사용해 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크고 깊어서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냉장고는 집의 중앙에 배치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하얗고 튀지 않는 제품으로 고르고 싶었어요. 고민 끝에 저는 비스포크 키친핏에 도어 색상은 코타 화이트로 골랐습니다. 손 때도 잘 타지 않고 빛 반사도 없어서 대만족이에요.
 

또 1도어는 변온이고, 2도어는 냉장+냉동으로 되어있어 활용도가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4도어가 너무 크다고 여겨지는 분들은 1도어+2도어 조합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 요리가 취미인 사람의 요리 일기

 

 

제 취미가 요리여서 여러분께 저의 실력을 조금 보여 드리고 싶어서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이 아래부터는 홈카페 사진이에요! 저는 요리만큼이나 베이킹을 좋아해 가끔씩 커피와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밤이면 홈시네마로 변신하는 안방 침실

 

| 리모델링 전 안방 모습

     

 

저희 집은 다른 24평 아파트와 비교해서 안방이 넓게 나온 편이었는데요. 넓은 공간에 굳이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공간을 좁히고 싶지 않았어요. 나중에 떼어 가지도 못할 붙박이장에 대신 마음에 쏙 드는 수납장을 두기로 했습니다.

 

 

     

| 스타일링이 모두 끝난 안방 모습

 

 

침실은 내추럴한 무드를 살려서 우드 가구들로 꾸며보았어요.  

 

붙박이장이 없긴 하지만 침대 프레임을 수납형으로 구매한 덕분에 계절별 이불이나 큼지막한 짐들을 눈에 보이지 않게 수납하고 있습니다.

 

 

       

 

침대 반대편에는 위 사진처럼 우드 수납장을 두었습니다. 우드는 사용할수록 멋스러워지고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낮은 수납장을 둔 덕분에 위쪽에 빈 공간이 생겨서 스크린 없이 홈시네마를 즐길 수 있답니다. 잠들기 전 남편과 함께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도 해요!

 

 

    

하나의 큰 옷장이 된 드레스룸

 

 

 

제가 옷 사는 걸 즐기지 않는 성격이라 자연스레 드레스룸에는 크게 힘을 주지 않았습니다. 또 저는 드레스룸 자체를 하나의 큰 옷장으로 생각하는 편이라,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시스템 행거만 그대로 가져와 설치해두었어요.

 

 

    

 

옷들은 위 사진처럼 셔츠는 셔츠끼리, 반팔은 반팔끼리, 긴팔은 긴팔끼리 모아 수납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옷걸이를 한 가지 제품으로 통일해 주어도 정돈된 느낌을 주었어요.

 

 

     

 

두꺼운 코트나 부피가 큰 패딩은 이렇게 오픈된 벽장 안에 수납하고 있어요. 

 

 

     

남편의 로망 실현! 홈PC방

 

 

게임을 즐기는 저희 부부의 홈PC방입니다. 남편의 로망이 담긴 곳이기도 하죠. 우드 블라인드를 내리고 스탠드 조명만 켜두어도 정말 PC방 분위기가 나서 게임에도 더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문을 열었을 때 시야가 닿는 벽면에는 포스터를 붙여 꾸며보았어요. 식물이나 소품을 둘 공간이 없을 때에는 이렇게 포스터를 활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초록이들의 급식실이 된 화장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공간은 바로 화장실입니다. 

 

 

    

 

처음에는 좁은 공간에 세탁기까지 두어야 하는 구조에 경악을 했었어요. 저희 집은 세탁실이 따로 없는 구조의 구축 아파트라 어쩔 수 없던 부분이었죠. 어쩔 수 없이 욕조를 없애고 원래 있던 젠다이를 살려서 코너선반 설치 없이 최대한 군더더기 없도록 깔끔하게 떨어지는 공간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물론 욕실에도 제 취향의 우드 한 스푼 넣어줬는데요. 바로 호두나무거울입니다. 이 거울은 걱정했던 것과 달리 습기에 약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거울 위쪽에는 작은 달 조명을 달아 놓았습니다. 간접조명 하나로 화장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것 같아요.

 

 

     

 

샤워공간 옆에 파티션을 설치하는 시공은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부분인데요. 샤워 후에 스퀴지로 한번 훑고 나오는 습관을 들이니, 아직까지는 물이 튀어서 곰팡이가 생긴다거나 하는 습식 욕실의 단점은 전혀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아 참, 저희 집 욕실의 포인트는 이 올리브 색상의 샤워기예요. 구축 아파트라 필터 샤워기로 교체하고 싶던 차에 이 샤워기를 보게 되었는데요. 일단 올리브 색감이 정말 예쁘고 물 때가 잘 생기지 않는 스프링 타입의 호스라 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 초록이들의 밥시간

    

 

화장실에는 가끔씩 제가 키우는 초록이들의 급식 시간이 열립니다. 저는 식물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어려운 공사를 하거나 비싼 소품을 두지 않아도 식물 하나로 분위기도 바뀌고 공기 정화도 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푸르름이 가득한 식물을 보살피며 얻는 정서적 안정감도 대단하답니다.

 

 

      

집소개를 마치며 -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사 온 지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네요. 제가 지난 시간 집을 꾸미면서 느낀 것은 집이란 저의 취향을 쌓아가는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작은 소품 하나에도 긴 시간을 고민하면서 점점 제가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인지 더 또렷하게 느끼게 된 것 같아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의 집소개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하니 저의 인스타그램에도 마구마구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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