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안녕하세요. 여덟살 연상이지만 아들같은 남편과 올해 6살이 된 공주님과 함께 살고 있는 육아맘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다가 현재는 휴식을하며 집안을 돌보고 있어요.
저희집은 34평의 아파트예요. 같은 아파트의 다른 타입을 두고 고민했는데 바닥재 컬러나 수납 효율성 등을 보고 선택했어요
어서오세요 :)
재작년 11월에 아파트에 입주해서 살고있어요 신축이기도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어서 현관 중문을 설치한 것 외에는 시공한 부분은 없답니다. 긴 복도 끝에 거실이 있어요.
시공없이 꾸미기. 거실
거실은 최대한 물건을 적게 두고 깔끔한 느낌으로 두고 싶었어요.
소파에 앉았을 때도 좀 더 넓어보이는 느낌이 있도록 창 쪽으로 소파를 배치했어요.
제 딸 아이는 하원 후 집에 들어오면 소파에 앉아서 창 밖 풍경을 감상하는거 있죠? (웃음)
처음부터 벽걸이 티비는 내키지않아서 스탠드형 TV로 알아보고 선택했어요. 셋톱박스나 긴 선들은 아이카사에 수납해서 정리했더니 깔끔하더라구요.
거실의 하얀벽면에는 조금 심심한것 같아 마음에 드는 그림을 걸어두었어요. 하얗고 깔끔한 벽도 좋지만 그림 하나로 또 다른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식물킬러..인 저는 큰 화분을 정말 두고싶긴한데 영 자신이 없었어요. 고민 끝에 조화 나무로 결정하고 크고 진짜같은 야자나무를 데려왔답니다. 이 친구 덕분에 거실 분위기가 사는 것 같아서 옳은 선택이었다 싶어요.
깔끄미 주방
다음은 거실 반대편에 있는 주방을 소개해드릴게요. 가장 바깥쪽에는 식탁과 아일랜드 식탁이 위치해 있고 싱크대쪽은 안쪽에 배치되어 있어요.
저는 아주 야무진편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주방은 항상 더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특별히 손 댄 부분은 없답니다. 싱크대 쪽 창문을 깔끔하게 커버하고싶어 알루미늄 블라인드를 설치해 두었구요
커피 마실때 편하도록 시럽과 파우더를 커피머신 바로 옆에 배치해두었어요.
냉장고 옆으로는 다양한 크기의 붙박이장이 있어요. 평소 물건들을 쌓아두지 않고 공간을 비워두는 편이에요. 그래서 물건들은 분류를 나눠 수납공간에 보이지 않게 수납해요.
테이블은 꽤 큰 이케아제품으로 구매했었다가 크기에 감당치못하고 우리 세식구에게 적당한 원형테이블로 바꾸었어요.
세식구가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식사하고, 아이 혼자 앉아 간식을 먹기도하고 또 제일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하는 공간이죠.
아이 등원시키고 여유롭게 앉아서 마시는 커피는 생각만해도 행복합니다^^
네츄럴 -침실
침실은 아무래도 수면을 취하고 푹 쉬는 공간인만큼 아늑한 느낌을 주고싶었어요. 침대는 이사 한참 전부터 찜꽁해두었던 제품으로 데려왔어요. 디자인도 컬러느낌도 나무랄데없이 마음에 들어요
전신거울은 신발장쪽에 있는지라 침실가구들과 비슷한느낌의 디자인 제품을 방 한켠에 배치했어요. 이후로 외출할 때도 보지만 가끔 거울셀카도 찍어보고 데일리룩도 찍어보고 좋더라구요. (웃음)
아이가 크면서 아무래도 의류 수납공간이 더 필요로 해서 한쪽 벽면에 수납장을 이어서 배치했어요
침대와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침실인테리어에 한몫하는 것 같아요
수납장 위에 놓아둔 예쁜 소품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아늑한 분위기를 주기 위해서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컬러로 커튼을 달았어요. 이사 초기 때, 가구도 오기전에 커튼만 달아주어도 분위기가 따뜻해지더군요.
팔레트, 아이방
딸 아이방은 최대한 아기자기하게 꾸며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거실이나 침실과 달리 화이트우드 블라인드를 선택했어요.
침대 안쪽엔 베스토를 배치해 장난감이나 책들을 수납해두고 있어요.
공주님답게 핑크핑크한 러그도 깔아주었더니 자기방을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전면책장이 아이가 책읽는데 도움이 된다해서 귀여운제품으로 데려왔는데 아이방에 꽤나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아이방에는 색감있는 귀여운 그림들이 분위기를 더 살려주는것 같아요. 이제는 작은 학습공간도 마련해야할것같아서 배치를 다시 고민중이랍니다.
보금자리 우리집
앞으로도 지금처럼 과하지 않고 적당한 인테리어로 꾸미며 살고싶어요. 지금이 딱- 깔끔해서 좋긴한데 자꾸 갖고 싶은 것들이 늘어나서 걱정이되긴 하네요. (웃음) 세상 어디에도 없을 안락 보금자리에서 평온한 시간들을 누리고 싶어요.
집꾸미기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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